워싱턴은 1일 공식 SNS를 통해 '위자드형' 김형석 감독, '아바라' 김경의 코치, 'mkl' 미카엘 스쾬허그 코치, 'Shrugger' 케이넌 카르멘 코치와의 결별을 발표했다. 김형석 감독은 뉴욕 엑셀시어에서 코치를 맡아 팀의 호성적에 기여했다. 시즌2에서는 워싱턴의 창단과 함께 감독으로 부임해 이후의 코치진과 선수 선발에 관여했다.
오버워치 리그 시즌2 리그에 입성한 워싱턴은 스테이지1, 2에서 1승6패를 기록하며 18위에 그쳤고 스테이지3에서는 전패에 빠지며 최하위로 떨어졌다. 워싱턴은 역할 고정이 적용된 스테이지4에서부터 'Corey' 코리 니그라를 필두로 강력한 딜러진을 자랑하며 6승1패를 기록했지만 결국 17위로 리그 첫 시즌을 마무리했다.
오버워치 리그 시즌2 종료 후 여러 팀들이 시즌3 반등을 위해 선수단과 코치진 개편에 들어갔고 워싱턴 역시 그 중 하나로 보인다. 대대적인 리빌딩을 거친 워싱턴이 추후 어떻게 로스터를 구성하고 2020년 홈 팬들 앞에서 좋은 경기력을 보여줄 수 있을지가 주목된다.
김현유 기자 hyou0611@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