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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코어' 고동빈, 롤드컵 현장 리포터로 뛴다

은퇴를 선언한 '스코어' 고동빈이 롤드컵 현장 소식을 전하는 리포터로 깜짝 변신한다.
은퇴를 선언한 '스코어' 고동빈이 롤드컵 현장 소식을 전하는 리포터로 깜짝 변신한다.
은퇴를 선언한 전설의 정글러 '스코어' 고동빈이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현장에서 생생한 소식을 전한다.

라이엇 게임즈 코리아는 2일부터 유럽 일대에서 진행되는 롤드컵 2019가 한국 시간으로 오후 8시부터 생방송된다고 전하면서 다양한 부대 콘텐츠가 준비되고 있음을 밝혔다.

롤드컵 2019의 모든 경기는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중계를 책임졌던 전용준, 성승헌 캐스터와 이현우, 김동준, 강승현 해설 위원이 돌아가면서 생중계한다. 특히 플레이-인 스테이지와 그룹 스테이지 기간 동안에는 독특한 관점과 해석을 제공해줄 스페셜 게스트가 객원 해설자로 등장해 기존 중계진들과 호흡을 맞춰본다.

아울러 2019 우리은행 LCK 서머를 마지막으로 은퇴를 선언한 '스코어' 고동빈을 만나볼 수 있는 콘텐츠도 준비 중이다. 10월 12일부터 시작하는 그룹 스테이지 기간 동안 독일 현지에서 '코돈빈의 나혼자간다'를 통해 색다른 면모를 보여줄 예정. 출전 선수 인터뷰와 출전팀 연습실 방문을 비롯, 일부 선수들과의 먹방, 대회 이면의 모습 등 상황이 허락하는 선에서 다양한 스낵 콘텐츠를 선보인다.

경기의 주요한 장면에 대해 한층 더 깊이 파고드는 분석데스크도 다전제로 진행되는 8강부터 가동된다. 김민아 아나운서와 함께 '빛돌' 하광석, '매드라이프' 홍민기, '좁쌀' 현수환 해설위원이 참여한다. 플레이-인과 그룹 스테이지는 단판제로 진행되는 특성상 박지선 통역의 막간 인터뷰를 통해 현장의 생동감을 전달할 계획이다. 박지선 통역의 인터뷰는 결승전까지 계속된다.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리는 4강과 프랑스 파리에서의 결승전에는 전용준, 이현우, 김동준으로 구성된 중계진이 현지 경기장으로 이동해 중계한다. 11월 10일 프랑스 파리 아코르호텔 아레나에서 우승팀이 소환사의 컵을 들어올리는 순간을 시청자들에게 생생하게 전할 예정이다.

모든 롤드컵 경기는 기존 LCK 중계 플랫폼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SBS아프리카TV 채널 및 아프리카TV, 트위치, 네이버, 유튜브 등 온라인 플랫폼을 비롯해 옥수수(SKT), e스포츠라이브(KT), U+게임Live(LG유플러스) 등 OTT서비스를 통해서도 볼 수 있다.

한편 LCK를 대표해 플레이-인 스테이지에 출전하는 담원 게이밍은 10월 3일 오후 8시 터키의 ‘로얄 유스’와 첫 경기를 치른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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