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재환 감독은 2일 공식 SNS를 통해 "MVP를 떠나 새로운 도전을 찾아 나선다"라고 밝혔다.
권재환 감독은 "MVP에서 함께 한 수많은 사람들, 같이 이루었던 영광의 순간들을 잊지 못할 것"이라며 "항상 감사함을 잊지 않겠다"라고 글을 마쳤다.
2016년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서머 승강전에서 MVP를 승격시킨 권재환 감독은 2017년 스프링에 포스트 시즌에 진출하기도 했다. 하지만 2018년 스프링과 서머 모두 정규 시즌 9위에 머물면서 2019년 스프링 승강전에서 탈락하면서 챌린저스로 강등됐다. 챌린저스 서머에서도 2승12패로 저조한 성적을 낸 MVP에 대한 책임을 느낀 권 감독은 팀을 떠나기로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