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독일 베를린에 위치한 LEC 스튜디오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플레이-인 스테이지 1라운드 3일차 A조는 개막일인 2일 경기와 똑같이 흘러갔다. 가장 먼저 열린 클러치 게이밍과 유니콘스 오브 러브의 경기에서 유니콘스 오브 러브가 승리했고 두 번째 경기에서는 맘모스가 유니콘스 오브 러브를 잡아냈다. 마지막 경기에서는 클러치 게이밍이 맘모스를 꺾으면서 세 팀은 2승2패로 승패가 모두 같아졌다.
라이엇 게임즈는 3자 동률이 나올 경우 이긴 경기의 시간이 가장 짧은 팀을 맨 위로 올리고 남은 두 팀이 경기를 치른 뒤 승리한 팀이 상위 라운드에 올라간 팀과 대결해서 순위를 결정짓도록 규정을 만들었다.
이에 따라 2승을 거두는 과정에서 63분 27초를 기록한 클러치 게이밍이 상위 시드를 받았고 76분 57초의 유니콘스 오브 러브와 78분 45초의 맘모스가 먼저 경기를 치른다.
플레이-인 스테이지에서는 조 1, 2위가 녹아웃 스테이지에 진출하기 때문에 클러치 게이밍은 최소 2위를 확보, 녹아웃 스테이지 진출도 확정지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