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령우 3대0 어윤수
1세트 박령우(저, 5시) 승 < 트라이톤 > 어윤수(저, 11시)
2세트 박령우(저, 11시) 승 < 디스코블러드배스 > 어윤수(저, 5시)
3세트 박령우(저, 11시) 승 < 선더버드 > 어윤수(저, 5시)
박령우가 어윤수를 3대0으로 격파하고 GSL 슈퍼 토너먼트 결승에 선착했다.
박령우는 6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아프리카TV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열린 GSL 슈퍼 토너먼트 시즌2 4강 어윤수와의 대결에서 힘싸움을 벌여 연전연승을 거두고 세트 스코어 3대0을 만들며 결승에 진출했다.
1세트에서 무난히 확장을 가져간 박령우는 저글링과 맹독충을 대거 생산해 어윤수의 확장 기자 두 곳을 동시에 두드렸다. 12시 지역으로 저글링을 보낸 박령우는 맹독충으로 후속 공격을 성공시키면서 일벌레 22기를 잡아내면서 낙승을 거뒀다.
'디스코블러드배스'에서 열린 2세트에서 박령우는 바퀴와 궤멸충을 다수 생산하면서 교전을 유도했다. 어윤수의 앞마당 지역까지 밀고 들어간 박령우는 정면을 두드리면서 잠복을 개발한 바퀴로 어윤수의 확장 기지 두 곳을 동시에 두드리며 일벌레를 대거 잡아냈다. 땅굴을 두 군데 이상 뚫으면서 어윤수를 또 다시 흔든 박령우는 어윤수의 세 번째 확장 부화장을 파괴했고 12시 지역에 들어온 어윤수의 공격을 막아내고 2대0으로 리드했다.
'선더버드'에서 열린 3세트는 장기전으로 치달았다. 군단숙주를 확보한 박령우는 땅굴을 6시에 뚫으면서 날아다니는 식충으로 부화장과 일벌레를 잡아내면서 압박했다. 어윤수가 포자촉수와 가시지옥으로 수비하자 살모사를 확보하면서 200 싸움을 벌인 박령우는 흑구름과 납치를 절묘하게 사용하면서 교전에서 승리, 결승에 진출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