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령우 3-0 전태양
1세트 박령우(저, 11시) 승 < 아크로폴리스 > 전태양(테, 5시)
2세트 박령우(저, 11시) 승 < 트라이톤 > 전태양(테, 5시)
3세트 박령우(저, 5시) 승 < 선더버드 > 전태양(테, 11시)
박령우가 바퀴-궤멸충 조합으로 전태양을 흔든 뒤 군단숙주로 마무리하면서 3대0으로 앞서 나갔다.
박령우는 6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아프리카TV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열린 GSL 슈퍼 토너먼트 시즌2 결승전 전태양과의 3세트에서 능수능란한 흔들기를 통해 압승을 거뒀다.
박령우는 대군주를 일찌감치 늘리면서 궤멸충과 저글링을 조합했다. 저글링 20기를 생산해 놓은 박령우는 바퀴 5기와 궤멸충을 동반해 전태양의 화염차, 사이클론을 두드렸다.
전태양이 건설로봇을 대동해 수비하려 하자 저글링으로 미리 끊어낸 박령우는 궤멸충의 부식성 담즙으로 언덕 위의 공성전차를 잡아냈고 화염차도 모두 정리했다. 건설로봇도 15기 이상 제거했다.
땅굴 을 전태양의 확장 기지 근처인 9시에 뚫으면서 군단숙주를 이동시킨 박령우는 날아다니는 식충으로 전태양의 공성전차를 줄여줬다. 2차 공격에는 바퀴까지 동원한 박령우는 공성전차와 화염차를 다 잡아내고 전태양으로부터 항복을 받아냈다.
강남=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