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L 슈퍼 토너먼트] 박령우, 전태양 셧아웃시키고 우승!](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91006212207017493cf949c6b912174250.jpg&nmt=27)
▶박령우 4대0 전태양
1세트 박령우(저, 11시) 승 < 아크로폴리스 > 전태양(테, 5시)
2세트 박령우(저, 11시) 승 < 트라이톤 > 전태양(테, 5시)
3세트 박령우(저, 5시) 승 < 선더버드 > 전태양(테, 11시)
4세트 박령우(저, 11시) 승 < 윈터스게이트 > 전태양(테, 5시)
박령우가 전태양을 상대로 4대0 완승을 거두고 정상에 올랐다.
박령우는 6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아프리카TV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열린 GSL 슈퍼 토너먼트 시즌2 결승전 전태양과의 4세트에서 치열한 접전을 펼쳤지만 자원 지역을 굳건히 지키면서 4대0 완승을 거두고 우승을 차지했다.
전태양은 의료선 2기를 박령우의 본진에 떨구면서 일벌레를 잡아냈다. 12시 쪽으로 화염차를 동원하면서 박령우와 대치한 전태양은 저글링과 맹독충, 여왕으로 수비하는 저그의 수비 라인을 물리면서 부화장을 깨뜨렸다. 박령우가 20여 기의 저글링을 테란의 앞마당으로 보낸 것도 바이오닉 병력으로 수비해냈다.
박령우는 히드라리스크를 조합하면서 전태양의 의료선 견제에 대비했다. 땅거미지뢰 4기를 의료선에 태워 견제하는 테란의 의도를 침착하게 막아낸 박령우는 이어진 드롭 공격 또한 히드라리스크로 의료선을 파괴하면서 수비해냈다.
저글링과 맹독충을 점막 위에서 이동시키면서 전태양의 주병력을 밀어낸 박령우는 무리군주로 체제를 전환했다. 중앙 언덕 지역에 무리군주를 배치하면서 테란의 진격을 저지한 박령우는 12시로 들어온 테란의 견제까지도 수비해냈다.
테란의 읜구수를 줄인 박령우는 살모사의 납치로 바이킹을 끊어냈고 전태양의 6시 사령부를 파괴했다. 맹독충으로 전태양의 보급고를 대거 깨뜨린 박령우는 감염충을 추가했고 진균 번식으로 테란의 바이오닉 병력을 한꺼번에 잡아냈다.
전태양의 1시 확장에 이어 2시 행성 요새까지 파괴한 박령우는 자원력에서 우위를 점했다. 전태양이 7시 부화장을 깨뜨리기 위해 병력을 동원하자 저글링과 맹독충, 여왕으로 지켜낸 박령우는 전태양의 유일한 확장 기지인 1시를 공중에 띄우면서 유리한 상황을 이어갔다.
전태양이 전병력을 이끌고 7시로 이동하자 저글링과 맹독충으로 시선을 끈 박령우는 뒤에서 치고 들어온 감염충으로 진균번식을 적중시키면서 4대0 완승을 일궈냈다.
강남=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