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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열 유스, 'Cyeol' 유충열과 결별

유충열과 결별한다고 밝힌 로열 유스(사진=로열 유스 페이스북 발췌).
유충열과 결별한다고 밝힌 로열 유스(사진=로열 유스 페이스북 발췌).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2019에 터키 대표로 참가했다가 플레이-인 스테이지에서 탈락한 로열 유스가 미드 라이너 'Cyeol' 유충열과 결별을 선언했다.

로열 유스는 10일 공식 SNS를 통해 "미드 라이너 유충열과 다른 길을 걷기로 했다"라고 밝혔다.

중국 리그에서 주로 활동하던 유충열은 올해 초 홍콩/마카오/대만 리그인 리그 오브 레전드 마스터 시리즈의 홍콩 애티튜드에서 뛰었고 서머 시즌에 맞춰 로열 유스에 합류했다.

터키 서머 리그에서 로열 유스가 정규 시즌 16승2패로 1위를 차지하는데 혁혁한 공을 세웠던 유충열은 결승전에서 슈퍼매시브를 꺾으면서 팀이 처음으로 롤드컵 무대에 설 수 있도록 일조했다.

롤드컵에서 유충열은 이렇다 할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 첫 턴에서 담원 게이밍과 플라멩고 e스포츠를 상대로 사일러스와 아지르로 플레이했지만 모두 패했고 담원과 재대결했을 때 갈리오를 뽑았지만 5데스를 기록하는 등 부진했다. 그나마 플라멩고 e스포츠와의 경기에서 르블랑으로 실력 발휘를 하면서 순위 결정전을 만들어낸 뒤 트위스티드 페이트로 1킬 1데스 8어시스트를 기록하면서 팀의 2라운드 진출을 도왔다.

2라운드에서 클러치 게이밍을 상대한 로열 유스는 전반적으로 부진에 빠지면서 0대3으로 완패했고 유충열 또한 르블랑, 이렐리아, 오리아나로 플레이했지만 평균 KDA가 1.1에 그치면서 좋지 못한 성과를 올렸다.

로열 유스는 "유충열과 결별하기로 동의했지만 그동안 팀을 위해 노력한 점을 높이 사고 있으며 미래에도 좋은 일이 있기를 기원한다"라고 밝혔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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