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20 패치에서는 가렌과 샤코, 빅토르가 대규모 업데이트를 받아 위력이 증가했다. 이외에는 아이번이 원거리 챔피언으로 변경됐고 블리츠크랭크, 판테온, 키아나에 대한 소폭 하향 등 소규모 밸런스 패치가 이뤄졌다.
◆더 빠르고 강해진 가렌
가렌은 기본 능력치부터 궁극기까지 전 방위적인 변경이 이뤄졌다. 먼저 공격 속도 증가량이 3.65%로 증가했고 체력도 620으로 늘었다. 체력 증가량을 84로 미세하게 감소했다. 기본 지속 효과인 인내심은 체력 재생이 더 안정적으로 진행되게 바뀌었다. 체력 재생량은 5초당 최대 체력의 1.5~10.1%(레벨에 따라)로 변했고 강화된 체력 재생이 사라진 대신 발동 시간이 7초로 고정됐고 에픽 몬스터, 포탑 또는 챔피언에게 피해를 입지 않으면 발동되도록 바뀌었다.
Q스킬 결정타의 사용 전 준비 시간이 가렌의 공격 속도에 따라 증가하도록 바뀌었다. W스킬 용기는 유닛 처치 시 부여되는 방어력과 마법 저항력이 0.25로, 최대치가 30으로 줄었다. 사용 시 가렌의 방어력은 대폭 증가했다. 첫 0.75초 동안의 강인함 효과가 60%로 증가했고 피해 감소 대신 최대 체력의 10% 피해를 흡수하는 보호막이 생성되도록 변했다.
가렌의 주력 딜링 스킬은 E스킬 심판은 더 큰 피해를 입힐 수 있게 됐다. 먼저 회전 횟수가 레벨에 따라 증가하지 않고 7(아이템 및 레벨 업으로 얻는 공격속고 20%마다 +1)로 바뀌어 공격 속도 아이템을 올릴 시의 위력이 높아졌고 회전 당 피해량은 8/12/16/20/24(+레벨에 따라 0~8)(+공격력의 32~40%+)로 조정됐다.
추가 피해 조건도 단일 대상 적중 시가 아닌 가장 가까운 적에게 25%의 추가 피해를 입히는 것으로 바뀌어 다수의 대상에게 사용 할 때도 위력을 발휘할 수 있게 됐다. 방어력 감소 효과 발동을 위한 회전 횟수는 6으로 늘었지만 이제 회전 당 정복자 중첩이 1회씩 쌓이도록 돼 더 강력한 스킬이 됐다.
궁극기 데마시아의 정의는 악당 효과가 삭제돼 더 자유롭게 궁극기 대상을 지정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이제 사용한 대상을 1초 동안 볼 수 있는 효과가 추가됐고 대상이 시야에서 사라져도 스킬이 취소되지 않는다. 피해량은 150/300/450(+대상이 잃은 체력의 20/25030%)의 고정 피해를 입히도록 바뀌었다.
◆초반 위력 강화된 샤코
샤코는 게임 초반의 피해량을 높이고 후반 피해량을 감소시켜 위력을 후반 한 방이 아닌 게임 내내 발휘할 수 있도록 변경됐다. 먼저 기본 능력치는 공격력 63, 공격력 증가량 3으로 소폭 줄었고 기본 지속 효과인 암습은 적을 뒤에서 공격하면 기본 공격을 10~20(레벨에 따라)(+추가 공격력의 15%)의 추가 피해를 입히고 E스킬 양날 독은 15~50(레벨에 따라(+주문력의 10%)의 추가 피해를 입히게 바뀌었다.
Q스킬 속임수의 은신 지속시간은 2.5/2.75/3/3.25/3.5초로 감소한 대신 재사용 대기 시간이 12/11.5/11/10.5/10초로 감소했다. 재사용 대기시간 감소 효과가 사라졌고 피해량은 25/35/45/55/65(+추가 공격력의 25%)로 조정됐다. 뒤에서 공격하면 Q스킬이 치명타로 적중해 130%의 피해를 준다.
W스킬 깜짝 상자는 상자가 발동 시 15/20/25/30/35(+주문력의 10%)의 광역 피해가 추가됐고 챔피언이 아닌 대상을 상대로는 2초간 공포가 지속된다. 공포 대상의 이동 속도도 미니언 및 몬스터의 이동 속도는 60으로 감소하도록 바뀌었다.
E스킬 양날 독은 샤코 플레이어들에게 공격력 빌드와 주문력 빌드 모두를 선택할 수 있는 가능성을 열어주기 위해 변경됐다. 스킬의 피해 종류가 마법 피해로 바뀌었고 피해량도 70/95/120/145/170(+추가 공격력의 80%)(+주문력의 60%)로 조정됐다. 잃은 체력 비례 추가 피해량은 최대 체력의 30% 이하인 적에게 50%의 추가 피해를 입히도록 고정됐다.
궁극기 환각은 작은 깜짝 상자가 즉시 발동되도록 조정됐고 피해량은 150/225/300(+주문력의 70%)로 감소한 대신 10/20/30(+주문력의 10%)의 광역 피해가 추가됐다. 공포 지속 효과는 1초로 고정됐다.
◆증강 효과 조정된 빅토르
빅토르는 마나 의존도를 줄이고 스킬 증강 위력을 강화시키기 위한 패치가 진행됐다. 먼저 빅토르는 Q스킬 힘의 흡수의 보호막 흡수량이 레벨에 따라 30~115(+주문력의 15%)로 바뀌었다. W스킬 중력장은 증강 시 빅토르의 스킬에 적중된 적의 이동 속도가 1초 동안 20% 느려지도록 변경됐다.
궁극기 혼돈의 폭풍은 더 끈질기고 빨라졌다. 빅토르가 처치당해도 궁극기가 적 챔피언을 추적하고 지형을 통과할 수 있도록 변경됐다. 피해 주기는 1초로 줄고 피해 횟수는 6으로 늘어나 더 많은 피해를 줄 수 있게 된 대신 초당 피해량은 65/105/145(+주문력의 45%)로 감소했다. 증강 시 궁극기의 이동 속도가 25% 증가해 더 빠르게 적을 추적할 수 있도록 했다.
이밖에 아이번은 원거리 챔피언으로 바뀌어 기본 공격 사거리가 475로 증가했고 W스킬 수풀 가꾸기의 사거리 증가 효과가 삭제됐다 9.19 패치로 지나치게 강력해진 블리츠크랭크는 기본 방어력과 방어력 증가량이 감소했다. 리워크 이후 상단에서 위력을 떨쳤던 판테온은 Q스킬 혜성의 창의 기본 피해량이 75/110/145/180/215로 높은 스킬 레벨에서 줄어들었다.
아이템 중에는 강철의 솔라리 팬던트, 강철의 솔라리 왕관이 상향됐다. 강철의 솔라리 팬던트가 다양한 방면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보호막 피해 흡수량이 120(+레벨 당 10)으로 증가했다.
김현유 기자 hyou0611@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