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TV는 오는 19일과 20일 이틀간 대구 동성로 일대에서 열리는 대구글로벌게임문화축제 e-Fun 2019(이하 e펀)에서 e스포츠 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19회째를 맞이한 e펀은 게임의 순기능을 부각하고 건전한 게임문화 인식을 확대하고자 마련된 행사다.
19일 오후 5시에는 아프리카TV BJ들이 참여해 승부를 겨루는 캐주얼 e스포츠 리그인 철권 BJ멸망전 특별전이 펼쳐진다. 이번 대회에는 철권 세계 랭킹 1위인 BJ '무릎' 배재민을 비롯해 '샤넬' 강성호, '퓨마' 박진우, '아이뮤지션 박민형' 등 국내 유명 철권 BJ 4인이 참가한다. 경기 방식은 더블 엘리미네이션 토너먼트이며 5전3선승제다.
이어 같은 날 오후 7시에는 아프리카TV 스타리그(ASL) 레전드 매치가 막을 올린다. 레전드 매치에는 송병구와 ASL 시즌5와 시즌8 준우승자인 장윤철이 출전, 프로토스의 진정한 최강자를 가린다. 대회는 5전3선승제로 진행되며 중계는 채민준 캐스터와 이승원, 임성춘 해설위원이 맡는다.
아프리카TV 스타리그(ASL) 레전드 매치와 철권 BJ멸망전은 아프리카TV e펀 공식방송국과 참가 BJ들의 개인방송국에서 생중계된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e펀 공식 홈페이지(www.e-fun.or.kr)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