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아프리카TV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열리는 WCS 2019 오프닝 위크 16강 조 편성 결과 조성주와 주나 소탈라가 B조에서 편성되면서 맞대결을 펼칠 확률이 높아졌다.
24일 막을 올리는 오프닝 위크 A조에는 저그 박령우, 독일의 프로토스 'ShoWTimE' 토비아스 시에베르, 저그 어윤수, 멕시코의 테란 'SpeCial' 후안 로페즈가 편성됐다.
가장 주목을 받고 있는 B조에는 GSL 4연속 우승에 빛나는 테란 조성주와 2018년과 2019년 WCS 서킷을 싹쓸이한 저그 'Serral' 주나 소탈라가 편성됐고 조성주는 중국의 테란 'Time' 리페이난과, 주나 소탈라는 프로토스 김대엽과 각각 1차전을 치른다.
C조에는 김도우, 김준호 등 2명의 한국 프로토스가 독일의 테란 'HeRoMaRinE' 가브리엘 세가트, 이탈리아의 신예 저그 'Reynor' 리카르도 로미티와 각각 대결한다.
D조에는 진에어 그린윙스 소속으로 GSL 시즌3 결승에서 맞붙었던 저그 이병렬과 프로토스 조성호가 배정됐으며 이병렬은 미국의 프로토스 'Neeb' 알렉스 선더하프트와, 조성호는 폴란드의 저그 'Elazer' 미코라이 오고노프스키와 대결한다.
이번 오프닝위크는 더블 엘리미네이션 방식으로 진행되지만 3전2선승제가 아닌 5전3선승제로 진행되며 낮 12시부터 시작한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