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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L 새 챔피언 '세나' 스킬 공개…원거리 서포터 콘셉트

세나(사진=라이엇 게임즈 홈페이지 발췌).
세나(사진=라이엇 게임즈 홈페이지 발췌).
리그 오브 레전드 10주년 행사에서 공개됐던 신규 챔피언 '세나(Senna)'의 스킬이 공개됐다.

리그 오브 레전드에 합류한 146번째 챔피언인 세나는 빛의 감시단이라는 결사단에 들어가 검은 안개를 퇴치하려 싸웠지만 죽음을 맞았다. 세나의 영혼은 쓰레쉬의 랜턴 안에 갇혀 있었지만 남편인 루시안이 쓰레쉬의 램프를 떨어뜨리면서 풀려났다는 설정을 갖고 있다.

세나의 패시브는 Absolution이며 사면, 면제라는 뜻을 갖고 있다. 세나가 기본 공격을 할 때 대미지가 추가되며 적 챔피언과 미니언을 잡았을 때 나오는 유령들을 흡수하면서 공격 사거리, 대미지, 크리티컬 확률을 높인다.

Q 스킬인 Piercing darkness(꿰뚫는 어둠)는 남편인 루시안의 Q 스킬인 꿰뚫는 빛과 닮았다. 세나가 쓴 스킬 안에 있는 아군에게는 실드를 제공하고 적에게는 대미지가 들어간다. Q 스킬은 타워와 와드에게도 타기팅 스킬로 사용이 가능하다.

W 스킬인 Last embrace(마지막 포옹)는 세나가 안개를 보내 처음 적중하는 적에게 피해를 주고 잠시 후 안개에 맞은 대상과 주변 적들을 속박한다. 체력이 없는 적군을 W 스킬로 잡아내면 적군이 동시에 주변에 있던 적들에게 속박이 걸린다.

E 스킬인 Curse of the black mist(검은 안개의 저주)는 세나가 안개로 변하는 스킬이다. 세나의 이동 속도가 증가하고 자신과 주변 아군들을 위장 상태로 만든다. 안개에서 빠져 나오는 아군은 적에게 대상으로 지정할 수 없는 유령처럼 보이게 하는 효과를 갖고 있다.

궁극기는 Dawning Shadow(여명의 그림자)라고 이름 붙여졌다. 세나가 먼 곳까지 닿을 수 있는 광선을 발사하며 이에 닿은 아군은 보호막을 얻고 중앙 범위에 있는 적들은 피해를 입는다. 글로벌 궁극기이기 때문에 먼 곳에 있는 적들에게도 피해를 입힐 수 있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원거리 공격형 챔피언이면서 지원형인 세나는 상대를 묶는 스킬과 아군을 보이지 않도록 하는 스킬 등을 갖고 있어 아군 원거리 딜러와 함께 라인전에 임할 때는 물론, 대규모 교전에서도 E 스킬을 적절히 활용할 경우 팀 전체가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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