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 위치한 넥슨 아레나에서 펼쳐진 5G 멀티뷰 카트라이더 리그 시즌2 4강 마지막 경기에서는 결승 직행팀과 플레이오프 진출팀이 모두 가려졌다.
우선 문호준이 이끄는 한화생명e스포츠는 4강에서 3전 전승을 기록하며 압도적인 성적으로 결승에 직행했다. 이번 시즌 멤버 변경으로 혹독한 신고식을 겪은 문호준은 결국 신예들의 기량을 끌어 올리며 2연속 결승 진출이라는 업적을 달성했다.
이어 지난 시즌 우승팀인 샌드박스 게이밍은 지난 주 한화생명e스포츠에 발목을 잡혔지만 아프리카 프릭스와의 경기에서 퍼펙트 승리를 기록하며 풀리그 2위로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 지었다.
한편 아프리카 프릭스는 샌드박스에게 패했지만 락스 랩터스가 한화생명에게 패하면서 1승2패로 3위에 랭크, 플레이오프행 기차에 탑승했다. 아프리카는 유영혁이 살아났지만 팀워크가 삐걱대면서 아쉽게 3위에 머무르고 말았다.
명경기 향연이었던 4강 마지막주차 경기 하이라이트는 다음 영상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