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L] 박성균, 김현우의 가디언 타이밍 파고 들며 1-2](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91031160437074393cf949c6b92184821539.jpg&nmt=27)
▶1경기 김현우 2-1 박성균
1세트 김현우(저, 7시) 승 < 에디 > 박성균(테, 1시)
3세트 김현우(저, 1시) < 투혼 > 승 박성균(테, 5시)
박성균이 김현우의 뮤탈리스크에게 휘둘렸지만 가디언으로 변태하는 타이밍에 숫자를 대거 줄이면서 한 세트를 따라갔다.
박성균은 31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 코리아 스타크래프트 리그(이하 KSL) 시즌4 16강 A조 김현우와의 3세트에서 1, 2차 러시가 막히면서 패색이 짙었지만 자신의 기지 근처에서 변태되던 상대 뮤탈리스크를 한꺼번에 잡아내면서 승리, 세트 스코어를 1대2로 만들었다.
김현우가 1, 2세트에서 뮤탈리스크 타이밍 러시로 재미를 보자 박성균은 공격 타이밍을 앞당겼다. 김현우가 또 다시 뮤탈리스크를 준비할 것이라 예상한 박성균은 배럭을 늘렸고 메딕 2기가 갖춰지는 타이밍에 머린 10기를 동반해 공격을 시도했다.
박성균의 타이밍 러시는 예리했다. 김현우가 앞마당에 성큰 콜로니 1개를 채 완성시키기 전에 치고 들어온 박성균은 성큰 콜로니를 파괴했고 드론과 저글링을 잡아내면서 이득을 챙겼다.
뮤탈리스크 6기를 보유한 김현우는 박성균의 앞마당을 두드렸지만 이미 벙커와 터렛이 지어진 상태였기에 이전처럼 피해를 주지는 못했다.
박성균이 바이오닉 2부대를 이끌고 자신의 앞마당으로 공격을 시도하자 드론을 모두 본진으로 빼놓은 김현우는 본진 언덕 위에서 뮤탈리스크가 치고 빠지면서 머린부터 모두 잡아내면서 해처리까지 지켜냈다.
성공적으로 하이브로 전환한 김현우는 박성균의 본진 근터에서 가디언으로 변태하려다가 박성균의 바이오닉 병력에게 발각되면서 허무하게 항복을 선언했다.
서초=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