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 스타크래프트 리그 시즌4 16강 A조
▶승자전 변현제 2-0 김현우
1세트 변현제(프, 11시) 승 < 에디 > 김현우(저, 1시)
2세트 변현제(프, 12시) 승 < 네오실피드 > 김현우(저, 4시)

변현제가 질럿으로 김현우를 흔든 뒤 저그 본진에 다크 템플러 드롭을 성공시키면서 2대0으로 앞서 나갔다.

변현제는 31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 코리아 스타크래프트 리그(이하 KSL) 시즌4 16강 A조 승자전 김현우와의 대결에서 1세트보다 더 완벽한 플레이를 선보이면서 승리했다.

앞마당 입구를 게이트웨이로 좁힌 변현제는 김현우의 6시 해처리 지역으로 질럿 4기를 보내 건설을 취소시켰다. 질럿을 6기까지 모은 변현제는 김현우의 저글링과 전투를 벌였고 1기를 살려 저그 본진으로 밀어 넣으며 히드라리스크 체제인 것을 확인했다.

커세어로 김현우가 히드라리스크를 뽑지 않고 있는 것을 다시 한 번 정찰한 변현제는 질럿 4기를 6시로 보내면서 시선을 끌었고 맵에 흐트러져 있는 오버로드를 커세어로 정리했다.

본진에서 다크 템플러와 셔틀을 생산한 변현제는 4기의 다크 템플러를 김현우의 본진에 드롭시키면서 항복을 받아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