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 e-sports

[KRKPL] '언더독의 반란' GOG, 정규 시즌을 평정하다

정규 시즌 1위 고스트 아울 게이밍.
정규 시즌 1위 고스트 아울 게이밍.
2019 코리아 왕자영요 프로리그(이하 KRKPL) 어텀 정규 시즌이 10월 28일 VSG와 MVP의 경기를 끝으로 마무리됐다. KRKPL 어텀 정규 시즌 최고의 이변은 바로 고스트 아울 게이밍(이하 GOG)이다. GOG는 스프링 정규 시즌에 4승 14패로 8위에 올라 가까스로 포스트시즌에 출전했지만 1라운드 경기에서 킹존 드래곤X에 0대4로 완패했지만 어텀 시즌에서는 개막전 승리를 시작으로 연승 질주를 시작했다.

개막전에서 GOG는 사이드의 'MTS' 매튜 타일러 스토버의 단단함과 정글러 'DAT' 라우까동의 폭발적인 화력을 앞세워 기습과 교전 중심의 경기 운영으로 디펜딩 챔피언 노바 e스포츠를 무너트렸고 셀렉티드에 2대3으로 패하기 전까지 무려 8연승을 이어갔다.

셀렉티드와의 승부에서 한 차례 주춤했지만 GOG의 질주는 다시 시작됐다. 서포터 'MyJun' 연케준의 희생 플레이 이후 'Yilian' 왕 지아하오가 적들의 빈틈을 파고들어 교전을 유리하게 만들면서 더욱 압도적인 성적으로 적들을 무너트리기 시작했고 7주차 크라운 와처 게이밍과의 경기까지 7연승을 거두며 15승 1패로 선두를 공고히 했다.

7주차 마지막 상대였던 e스포츠 오브 마카오 차이나와의 경기에서 5세트까지 이어지는 치열한 접전을 펼쳤지만 'COLA' 리용짜우의 주력 챔피언인 소열에 초반부터 기습을 허용하며 흔들리기 시작했고 대규모 전투에서도 연달아 패하며 연승을 이어가지 못했다.

정규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는 시즌 첫 패배를 안겼던 셀렉티드와 또 한 번 맞붙었다. 서포터 연케준과 사이드 라우까동을 집중 공략하는 셀렉티드의 전략에 당하며 본인들의 전략을 제대로 풀어내지 못한 GOG는 풀세트 접전 끝에 2대3으로 또 한 번 패하며 15승 3패로 정규 시즌을 마무리했다.

구남인 기자 ni041372@dailyesports.com
<Copyright ⓒ Dailygame co, Lt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랭킹

1젠지 17승1패 +32(35-3)
2한화생명 14승4패 +19(30-11)
3디플러스 13승5패 +13(29-16)
4T1 11승7패 +6(25-19)
5KT 9승9패 -2(21-23)
6BNK 8승10패 -7(17-24)
7광동 7승11패 -2(21-23)
8농심 5승13패 -14(13-27)
9DRX 4승14패 -20(10-30)
10OK저축은행 2승16패 -25(8-33)
1
2
3
4
5
6
7
8
9
10
1
2
3
4
5
6
7
8
9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