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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드컵] '중국잼' 진수! 28킬 얻은 IG, 31킬의 펀플러스에 역전승

인빅터스 게이밍(사진=라이엇 게임즈 제공).
인빅터스 게이밍(사진=라이엇 게임즈 제공).
[롤드컵] '중국잼' 진수! 28킬 얻은 IG, 31킬의 펀플러스에 역전승


[롤드컵] '중국잼' 진수! 28킬 얻은 IG, 31킬의 펀플러스에 역전승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2019 4강 A조
▶인빅터스 게이밍 1-1 펀플러스 피닉스
1세트 인빅터스 게이밍 < 소환사의협곡 > 승 펀플러스 피닉스
2세트 인빅터스 게이밍 승 < 소환사의협곡 > 펀플러스 피닉스

인빅터스 게이밍(이하 IG)가 펀플러스 피닉스의 더블 그랩 조합에 의해 애를 먹었지만 후반 전투와 빠른 상황 판단을 통해 역전승을 따냈다.

IG는 스페인 팔라시오 비스탈레그레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2019 4강 A조 펀플러스 피닉스와의 2세트에서 노틸러스와 블리츠 크랭크의 그랩 연계에 의해 핵심 챔피언들이 끊기면서 뒤처졌지만 블라디미르와 루시안, 바루스의 화력이 갖춰진 이후 승리하면서 킬 스코어에서 28대31로 뒤처졌지만 상대 넥서스를 파괴했다.

중반까지는 펀플러스의 기세가 하늘을 찔렀다. 펀플러스는 3분에 하단 듀오 원거리 딜러 'Lwx' 린웨이샹의 카이사와 서포터 'Crisp' 리우칭송의 블리츠 크랭크가 중단으로 이동했고 '도인비' 김태상의 노틸러스가 닻줄 견인으로 정글러 'Ning' 가오젠닝의 그라가스를 당긴 뒤 빌리츠 크랭크가 로켓손으로 2차 그랩에 성공하면서 첫 킬을 올렸다.

7분에 IG가 가오젠닝의 그라가스가 파고 들면서 펀플러스의 카이사와 블리츠 크랭크를 두드렸지만 펀플러스는 김태상의 노틸러스가 대신 맞으면서 시간을 벌었고 톱 라이너 'GimGoon' 김한샘의 모데카이저가 순간이동으로 합류, 그라가스를 잡아냈고 'TheShy' 강승록의 블라디미르까지 제거했다. 9분에는 하단으로 합류하면서 점멸이 없던 IG의 원거리 딜러 'JackeyLove' 유웬보의 바루스를 끌고 왔고 노틸러스의 닻줄 견인까지 이어가면서 킬을 추가했다.

펀플러스는 11분에 중단으로 정글러 'Tian' 가오티안량의 리 신이 합류하자 김태상의 노틸러스가 송의진의 루시안에게 폭뢰를 맞힌 뒤 닻줄 견인으로 끌고 가면서 킬을 올렸고 하단에서 벌어진 합류전에서는 2킬씩 교환하면서 7대2로 킬 스코어를 벌렸다. 협곡의 전령까지 사냥한 펀플러스는 중앙에서 사용하면서 첫 포탑을 파괴했지만 노틸러스와 카이사가 무리하게 파고 들었다가 IG에게 2킬을 내주고 말았다.

17분에 상단으로 리 신과 블리츠 크랭크가 숨어 들어간 펀플러스는 블리츠 크랭크가 정전기장를 쓰면서 강승록의 블라디미르를 무력화시켰고 리 신과 카이사가 협공해서 잡아냈다. 상단 정글에서 2차 전투를 펼친 펀플러스는 그라가스와 탐 켄치를 연달아 잡아내며 10대4로 킬 스코어를 벌렸다.

IG는 내셔 남작 지역 전투로 전세를 뒤집었다. 22분에 내셔 남작으로 모이면서 두드리기 시작한 IG는 펀플러스 선수들이 뒤늦게 치고 들어왔고 블리츠 크랭크가 로켓손으로 끌고 왔지만 동료들과의 거리가 멀었기에 IG의 일점사에 한 명씩 끊어졌고 에이스를 허용하고 말았다. 중앙 돌파 과정에서 노틸러스를 끊어내며 펀플러스의 저지력을 약화시킨 IG는 억제기는 물론, 쌍둥이 포탑도 하나를 깨뜨렸다.

펀플러스는 26분에 대지 드래곤을 사냥한 뒤 블리츠 크랭크가 그라가스를 끌고 오면서 순식간에 녹였고 노틸러스가 닻줄 견인으로 바루스를 데려 오면서 킬을 추가했다.

30분에 내셔 남작 지역에서 싸움을 열었던 펀플러스는 IG의 화력에 의해 노틸러스와 카이사가 녹았고 내셔 남작을 내줄 뻔했다. 하지만 '김군' 김한샘의 모데카이저가 강승록의 블라디미르를 끊어내면서 시간을 벌었고 부활한 카이사가 그라가스를 녹이면서 바론 버프를 내주지 않았다.

IG가 중앙 지역으로 밀고 들어오자 블리츠 크랭크가 탐 켄치를 끌고 오면서 잡아낸 펀플러스는 리 신이 바루스를 걷어차면서 전장에서 이탈시켰고 모데카이저는 블라디미르를 죽음의 세계로 이끌고 가면서 에이스를 달성, 내셔 남작을 챙겼다.

장로 드래곤을 두드리던 펀플러스는 IG에게 스틸을 허용했지만 4명을 끊어냈고 시간을 끌어 보려던 송의진의 루시안까지 잡아냈다.

유리하다고 판단한 펀플러스는 중앙에 4명만 남겨두고 카이사를 상대 본진으로 파견했다가 IG가 걸어온 싸움에 4명이 잡혔다. 카이사가 두 번째 쌍둥이 포탑을 두드리자 탐 켄치와 블라디미르가 저지했고 IG는 중앙 지역으로 3명이 이동하면서 역전승을 거뒀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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