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은 3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D홀에서 진행된 2019 카트라이더 유저 쇼케이스 'GET SET READY GO!'에서 오는 9일에 열리는 이번 시즌 카트라이더 리그 결승전이 고려대학교 화정 체육관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결승전이 자주 열렸던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관람객 3,000명을 대상으로 열리는 이번 결승전은 지난 3월 광운대학교 동해문화예술관에서 1,600명 인원으로 진행된 2019 카트라이더 리그 시즌1 보다 두 배 정도 커진 규모를 자랑한다.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은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결승전이 수차례 열리면서 또다른 e스포츠 성지로 불리고 잇는 곳이다. 따라서 이번 결승전을 통해 카트라이더 리그가 국산 게임의 자존심을 지키는 리그로 굳건히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된다.
다가오는 결승전의 입장권은 4일 오후 12시부터 티켓링크를 통해 구매할 수 있으며 결승전에는 문호준이 이끄는 한화생명e스포츠와 박인수가 중심인 샌드박스 게이밍이 지난 시즌에 이어 또다시 맞대결을 펼친다.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