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 2019 카트라이더 유저 쇼케이스 'GET SET READY GO!'에서 개발팀 조재윤 리더가 겨울 업데이트 내용에 대해 팬들에게 자세히 소개했다.
이번 발표 내용에는 신규 테마 '어비스'와 아이템 지원, 악성 유저 신도, 커리어 시스템, 세이버X, 파라곤X 출시 등 풍성하게 준비된 겨울 업데이트 내용을 공개했다.
◆신규 테마 '어비스' 등장!
넥슨은 카트라이더 쇼케이스 현장에서 올 겨울 업데이트 될 신규 테마 '어비스'의 티저영상을 공개하고 세부 콘텐츠를 발표했다. 봄남해 속 문명 세계를 그린 시해 도시 '어비스'는 화려한 중심지와 낙후된 외곽, 유적지의 모습까지 이색적인 분위기를 담고 있다.
오래 전 발전된 문명을 지닌 도시였으나 화산 폭발로 심해 속으로 가라앉은 후 독자적인 문명을 유지해 온 '어비스'에서 펼쳐지는 흥미로운 스토리, 스팀펑크 스타일의 개성있는 신규 트랙 및 카트바디는 다가오는 12월 12일 추가될 예정이다.
◆악동뮤지션, 테마곡 '드리프트' 부른다
이번 쇼케이스에서 가장 관심을 모은 것은 새로운 신규 테마 '어비스'의 테마곡인 '드리프트'였다. 인기 싱어롱라이터인 악동뮤지션이 이번 테마곡과 협업한 것으로 알려졌다.
'드리프트' 테마곡을 직접 작사, 작곡한 악동뮤지션은 이번 행사장에서 깜짝 무대를 펼쳤다. 신비한 도시의 '어비스'와 악동뮤지션의 감성적인 목소리가 잘 어울린다는 평가를 받으며 현장을 찾은 유저들의 엄청난 환호를 이끌어 냈다.
◆아이템 지원, 비매너 유저 신고 시스템
넥슨은 이번 발표에서 라이더들의 쾌적한 플레이 환경을 위한 업데이트 내용도 선보였다. 먼저 카트라이더의 다양한 아이템을 체허해 볼 수 있는 아이템 지원 서비스를 도입해 신규-복귀 라이더의 정착을 도울 예정이다. 또한 불법 프로그램을 사용하는 등 비매너 유저들을 게임 내에서 곧바로 신고할 수 있는 시스템을 추가한다.
또한 주행 경로나 속도와 같은 정보를 시각화해 라이더가 정상적으로 플레이했는지 판별할 수 있는 비인가 프로그램 사용자 탐지 방법을 새롭게 도입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유저가 스스로 미션 및 보상을 선택할 수 있었던 기존의 커리어 시스템을 계승하여 새롭게 선보일 것을 예고하면서 꾸준히 새로운 목표와 즐거운 플레이를 제공할 것을 약속했다.
◆대장급 X엔진 카트바디 출시
많은 라이더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는 카트 바디 세이버X와 드래곤 세이버X, 파라곤X의 출시 계획을 밝혔다. 날카로운 분위기의 차체와 강력한 드리프트 기능으로 큰 사랑을 받아온 '세이버' 시리즈와 JIU 엔진에서 최상급 성능을 자랑했던 '파라곤' 시리즈가 X엔진 시대에서도 강력한 성능으로 돌아올 것을 예고했다.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