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RX는 2020년 팀 슬로건을 'Enjoy Challenge(도전을 즐겨라)'라고 발표하면서 도전을 즐기는 팀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중장기 목표는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3회 연속 우승으로 세웠다.
DRX는 팀 운영에 데이터 기술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DRX는 최상인 단장을 중심으로 자체 개발한 정량적, 정성적 데이터 분석 시스템을 활용해 팀 훈련 시스템 체계화에 초석을 다졌으며 현재는 1군부터 4군까지 약 25명 규모의 LoL 선수단을 구성했다.
자체 발굴한 유망주들은 대부분 마스터에서 시작해 현재는 챌린저 티어 이상의 우수한 실력을 지녔다. 이를 기반으로 DRX 사무국은 전체 선수단 발굴 및 육성을 담당하며 1군 관리를 책임질 김대호 감독처럼 미래가 기대되는 인재를 적극 등용할 계획이다.
최상인 드래곤X 단장은 "팬들에게 신임 감독 선임 소식을 전해드리게 되어 기쁘다. 드래곤X 사무국은 김대호 감독과 신뢰를 바탕으로 LoL 월드챔피언십 우승이라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전폭적인 지원 및 공조할 계획"이라며 "선수단 전원은 공동의 목표를 향해 부단히 노력하면서도 일희일비하지 않고 도전하는 과정 자체를 즐기는 팀의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라고 밝혔다.
DRX는 5일 오후 7시에 DRX 공식 유튜브 채널(http://youtube.com/drxglobal)을 통해 김대호 드래곤X 신임 감독과 선수단의 만남을 담은 '드래곤 어드밴처-길잡이' 영상을 최초 공개할 예정이다.
이번 영상에는 연습 경기 피드백 현장 등 비하인드 스토리가 담겼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