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스포츠 오브 마카오 차이나 4대0 드래곤X 부산
1세트 EMC 승 <왕자협곡> 드래곤X
2세트 EMC 승 <왕자협곡> 드래곤X
3세트 EMC 승 <왕자협곡> 드래곤X
4세트 EMC 승 <왕자협곡> 드래곤X
e스포츠 오브 마카오 차이나가 드래곤X 부산을 가볍게 누르고 패자조 2라운드에 진출했다.
e스포츠 오브 마카오 차이나(이하 EMC)는 5일 서울 서초구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 2019 코리아 왕자영요 프로리그(이하 KRKPL) 플레이오프 패자조 1라운드 1경기에서 드래곤X 부산(이하 드래곤X)를 상대로 4대0 완승을 거뒀다. EMC는 패자조 2라운드 1경기에서 락스 피닉스와 맞붙게 됐다.
1세트에 드래곤X는 '호러' 김효종이 조조, '나이트' 고민우가 손상향, '코어' 정용훈이 시라누이 마이, 'JY' 이준이 손책, 'YK' 장형준이 태을진인을 가져왔고 EMC는 'AOLIN' 레이꽌닷이 관우, 'AJIU' 펑위겅이 마르코폴로, 'ACE' 호이존깃이 제갈량, 'CHU' 럼까취가 반고, 'COLA' 리용짜오가 장비를 선택했다.
초반에는 드래곤X가 선취점에 이어 연달아 2킬을 만들며 앞서나갔지만 레이꽌닷의 관우를 앞세운 기습 전략에 연달아 EMC가 만회킬을 올리며 추격을 시작했다. 기세가 오른 EMC는 주재자 주변에서 장형준의 태을진인에게 스킬을 퍼부어 빠르게 제압하며 대규모 전투를 열었고 전원 처치에 성공했다. EMC는 기회를 놓치지 않고 중단으로 진격해 건물을 차례로 파괴하며 최종건물까지 무너트려 선취점을 올렸다.
2세트에 EMC는 레이꽌닷이 마초, 펑위겅이 카이, 호이존깃이 강자아, 럼까취가 타치바나 우쿄, 리용짜오가 순산을 선택했고 드래곤X는 김효종이 동방요, 고민우가 배금호, 정용훈이 상아, 이준이 여포, 장형준이 우마를 골랐다.
양팀이 킬을 주고 받으며 접전을 펼치던 중 EMC는 레이꽌닷의 마초와 펑위겅의 카이가 기습을 통해 킬 스코어를 벌리기 시작했고 상단과 하단에서 먼저 포탑을 밀어내며 조금씩 앞서나갔다. 암흑 폭군과 주재자가 등장했을 때는 거점을 선점해 폭군으로 접근하는 드래곤X를 공격해 재미를 봤고 이후 암흑 폭군과 주재자를 처치해 압박을 더했다. 적진 앞에서 농성을 벌이던 중 역습에 당하며 위기에 처했지만 꾸준한 압박 끝에 최종 건물을 터트리며 승리했다.
3세트에 드래곤X는 김효종이 마초, 고민우가 이원방, 정용훈이 무측천, 이준이 유방, '라이프핵' 이승찬이 귀곡자를 택했고 EMC는 레이꽌닷이 노부자, 펑위겅이 배금호, 호이존깃이 초선, 럼까취가 여포, 리용짜오가 소열을 가져왔다.
드래곤X가 선취점을 올리며 분위기를 리드했고 첫 주재자까지 손에 넣어 빠르게 포탑을 철거해 이득을 취했지만 레이꽌닷의 노부자를 앞세운 EMC가 차례로 킬을 추가하며 격차좁혔다. 추격에 성공한 EMC는 대규모 전투에서 한 차례 승리해 수적 우위에 오르자 암흑 폭군과 두 번째 주재자를 사냥했고 선봉대와 함께 라인 압박을 개시했다. 버프를 두른 EMC는 힘으로 드래곤X의 수비진을 밀어내며 진격했고 적들의 견제에도 최종 건물을 일점사해 승리를 거뒀다.
4세트에 EMC는 레이꽌닷이 나타, 펑위겅이 칭기즈칸, 호이존깃이 주유, 럼까취가 저팔계, 리용짜오가 태을진인을 가져왔고 드래곤X는 김효종이 노부자, 고민우가 타치바나 우쿄, 정용훈이 상관완아, 이준이 관우, 이승찬이 손빈을 택했다.
상단과 하단에서 연달아 벌어진 전투에서 EMC는 3킬을 허용하고 3킬을 챙기며 팽팽한 균형을 유지했고 포탑을 철거하며 조금씩 이득을 굴려나갔다. 이후 전투에서는 럼까취의 저팔계가 적들의 공격을 받아낼 때 펑위겅의 칭기즈칸이 폭발적인 화력으로 킬을 만들며 더욱 격차를 벌렸다. 적진에서 벌어진 전투에서 EMC는 칭기즈칸이 적들의 공세에도 끝까지 실낱같은 체력으로 살아남아 끝까지 공격을 퍼부어 모두 제압하는데 성공하며 경기를 끝냈다.
서초=구남인 기자 ni041372@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