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래시 울브즈는 6일 SNS를 통해 'AFei' 추쳉틴 감독을 비롯해 톱 라이너 'Hanabi' 수치아시앙, 정글러 '부기' 이성엽, 미드 라이너 '래더' 신형섭, 원거리 딜러 'Betty' 루유헝과의 계약 종료를 발표했다.
플래시 울브즈는 "이들의 분투와 공헌에 감사하다"고 인사를 전하며 "경기에서의 승리만이 소중한 것이 아니라 경험들 역시나 매우 값지다. 우리 둘 모두 무대에서 더욱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플래시 울브즈는 오랜 기간 리그 오브 레전드 마스터 시리즈(이하 LMS)의 강팀이다. 2016 스프링부터 2019 스프링 시즌까지 6회 연속 리그 우승, 4회 연속 LoL 월드 챔피언십 진출을 기록하며 LMS에서는 견줄 팀이 없는 강호로 군림했다. 플래시 울브즈는 2019 서머 시즌 6위에 그치며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했고 롤드컵 선발전에서 홍콩 애티튜드에 패하며 자존심을 구겼다.
플래시 울브즈는 새로운 로스터가 곧 발표될 것이라고 밝혔다. 전면적인 로스터 교체를 치른 플래시 울브즈가 2020시즌 다시 LMS 맹주의 위용을 되찾을 수 있을지가 주목된다.
김현유 기자 hyou0611@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