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스트컵은 중국 넷이즈에서 주최하는 오버워치 공식 대회로 지난 10월 온라인 예선을 거쳐 준결승과 결승전은 중국 광저우시 포산에 위치한 링난펄체육관에서 진행된다. 한국 컨텐더스의 엘리먼트 미스틱(이하 EM)과 러너웨이가 초청팀 자격으로 참가해 각 조 1위를 기록하며 준결승에 진출했다.
컨텐더스 쇼다운과 건틀렛을 연이어 제패하며 국제대회 최강자에 오른 EM은 항저우 스파크의 아카데미 팀인 비리비리 게이밍과 맞붙는다. 선수, 감독을 오버워치 리그로 떠나보내며 새로운 로스터를 꾸린 EM이 어떤 경기력을 보여줄 수 있을지가 주목된다.
러너웨이는 광저우 차지의 아카데미 팀인 T1W.GZA와 맞붙는다. 디펜딩 챔피언이자 지금까지 참가한 넥스트컵에서 모두 우승컵을 들어 올린 러너웨이가 여전히 최강자의 면모를 보여줄 지도 관심을 모은다.
넥스트컵은 총 상금 15만 위안(한화 약 2,500만원) 규모의 대회로 우승팀에게는 8만 위안의 상금이 주어진다. 한국어 중계는 오버워치 리그 해설자인 '용봉탕' 황규형 해설의 트위치 채널에서 시청할 수 있다.
김현유 기자 hyou0611@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