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크래프트에 대한 추억을 갖고 있는 직장인의 최강자를 가리는 대회가 열린다.
아프리카TV는 오는 10일 서울 대치동 아프리카TV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아프리카TV 스타 직장인 대회 결승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아프리카TV 스타 직장인 대회는 스타크래프트:리마스터로 진행하는 직장인 대상 e스포츠 대회다. 지난 2일과 3일 서울·부산 2개 지역에서 예선을 실시, 122개팀 244명의 선수가 참가하며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본선에는 치열한 경쟁을 뚫고 나이스정보통신, 풍산시스템, 한국수력원자력, 아프리카TV 4개 팀이 진출했다. 이들은 10일 총상금 400만 원과 스타크래프트 직장인 최강자 타이틀을 차지하기 위해 본격적인 대결을 벌이게 된다.
본선은 싱글 토너먼트 방식으로 펼쳐지며 4강은 3전2선승제, 결승은 5전3선승제다. 각 경기는 1대1 개인전, 2대2 팀전 등으로 구성된다. 또한 결승에는 스타크래프트 인기 맵인 '빠른 무한 맵'이 추가돼 색다른 묘미를 제공할 예정이다.
아프리카TV는 이번 아프리카TV 스타 직장인 대회가 일명 스타크래프트 세대로 불리는 3040세대 직장인들의 향수를 자극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회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아프리카TV 스타리그 공식 방송국(bj.afreecatv.com/afstar1)에서 확인할 수 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