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 스타크래프트 리그 시즌4 16강 D조
▶2경기 박재혁 1-0 김명운
1세트 박재혁(저, 7시) 승 < 에디 > 김명운(저,11시)

박재혁이 12드론 앞마당 해처리 전략을 구사하던 김명운의 허를 찌르면서 낙승을 거뒀다.

박재혁은 8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 코리아 스타크래프트 리그(이하 KSL) 시즌4 16강 D조 2경기 1세트에서 9드론 저글링 전략으로 12드론 앞마당 전략의 김명운을 무너뜨렸다.

박재혁은 9드론 스포닝풀 전략을 구사하면서 초반 공격에 무게를 뒀고 김명운은 앞마당에 해처리를 건설한 뒤 스포닝풀을 지었다.

저글링의 이동 속도 업그레이드를 완료한 박재혁은 해처리를 두드리다가 김명운의 드론이 올라오자 드론을 일점사하면서 4기를 제거했다. 이동 속도가 빠른 점을 활용해 김명운의 본진까지 들어가서 피해를 입힌 박재혁은 본진에서 레어를 올리면서 스파이어까지 완료했다.

김명운이 모아 놓은 저글링으로 수비하면서 드론을 계속 충원하자 저글링을 더 뽑아 치고 들어간 박재혁은 뮤탈리스크로 김명운의 본진에 지어지고 있던 스포어 콜로니를 파괴하면서 승리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