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엇 게임즈는 10일 프랑스 파리 아코르 호텔 아레나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2019 결승전이 끝난 뒤 상하이 부시장의 영상을 통해 내년 롤드컵 결승전이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다고 공식 발표했다.
중국은 2017년 롤드컵을 개최한 바 있다. 당시 플레이-인 스테이지는 우한, 8강전을 광저우, 4강전을 상하이 오리엔탈 스포츠 센터에서 열었으며 결승전을 버드 네스트라고 불리는 베이징에 위치한 국립 경기장에서 진행했다.
3년 만에 다시 중국에서 롤드컵을 개최한다고 전한 라이엇 게임즈는 내년 결승전을 상하이에서 연다고만 밝혔으며 구체적인 장소까지는 공개하지 않았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