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는 13일 공식 SNS를 통해 김태훈을 영입했다고 전했다. 오버워치 리그에서의 첫 시즌을 6위로 마무리한 애틀랜타는 시즌 종료 후 아카데미 팀 승격으로 탱커진을 꾸렸고 김태훈을 영입하며 '어스터' 정준과 'babybay' 안드레이 프란시스티와 함께 세 명의 딜러진을 구성했다.
김태훈은 한국 컨텐더스 최고 수준의 딜러로 GC 부산의 에이스로 꼽혔다. 김태훈은 히트스캔, 투사체를 가리지 않고 거의 모든 공격 영웅을 다룰 수 있는 넓은 영웅 폭이 특징이며 3-3 메타에서는 공격적인 자리야 플레이로 이목을 끌기도 했다.
김태훈은 자신의 SNS를 통해 "애틀랜타 팀에 들어와서 매우 기쁘다"며 "애틀랜타에서 더 좋은 모습으로 찾아뵙도록 하겠다. 감사하다"는 소감을 전했다.
김현유 기자 hyou0611@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