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LoL)의 개발 및 유통사 라이엇 게임즈(한국대표 박준규, www.leagueoflegends.co.kr)가 2019 리그 오브 레전드 올스타전(이하 올스타전)의 출전 선수 선발 투표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올스타전은 라이엇 게임즈가 공식 주최하는 글로벌 LoL e스포츠 이벤트로, 전세계 인기 선수들과 유명 인사 및 리그 파트너들이 함께 참여해 즐기는 축제의 장이다.
2019년 올스타전은 12월 5일부터 7일까지(현지 시각 기준) 3일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e스포츠 아레나에서 진행되며 출전 선수는 팬들의 투표로 결정된다. 현재 활동 중인 선수 중 2019 시즌 프로 경기에 최소 5회 이상 출전한 선수들이 투표 대상이 된다.
오는 21일 오전 1시까지(한국 시간 기준) 올스타전 특별 사이트를 통해 투표가 진행되며, 각 지역별 프로 선수 최대 2명에게 투표할 수 있다. 플레이어들은 본인 소속 이외의 지역 선수들에게도 투표할 수 있으나, 지역 간 투표에는 가중치가 적용돼 해당 선수가 속하지 않은 지역의 표는 선수 총 득표량의 20%까지만 반영된다. 또한 비자 발급 일정 등으로 일부 지역은 글로벌 투표에서 제외됐다.
투표 종료 후 소속팀 및 포지션과 관계 없이 각 지역별로 가장 많이 득표한 2명의 선수가 올스타전에 참가하게 된다. 이외에 라이엇 게임즈가 선정한 인기 프로 선수 6명과 각 지역에서 LoL 공식 글로벌 파트너 프로그램에 선정된 크리에이터인 리그 파트너들도 초청을 통해 참가한다. 또한 올해 공개된 신규 게임 모드인 '전략적 팀 전투(Team Fight Tactics)'의 유명 인사들도 최초로 초청될 예정이며, 올스타전에 참가하는 이들의 최종 명단은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올해 올스타전은 32인의 선수 전원이 참가하는 개인전인 올스타 1대1 토너먼트 외에 5대5 소환사의 협곡, U.R.F. 모드, 둘이서 한마음 모드 등 선수들의 화려한 플레이를 확인할 수 있으면서도 색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는 다채로운 경기들이 준비됐다. 또한 최초로 전략적 팀 전투 토너먼트 경기도 진행될 예정이라 많은 팬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