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대한민국 게임대상은 문화체육관광부와 전자신문, 스포츠조선이 공동 주최하고 한국게임산업협회가 주관하며 2019년 한해를 빛낸 게임을 선정하고 업계 관계자들의 노고를 치하하기 위해 진행되는 대표적인 게임 어워드이다.
라이엇 게임즈는 지난 2012년부터 약 8년 간 한국 문화유산 보호 및 지원을 위한 사회환원 활동을 꾸준히 펼쳐왔으며 그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상을 수상했다. 라이엇 게임즈는 앞서 2013년에도 대한민국 게임대상을 통해 사회공헌 우수기업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 날 박준규 한국대표를 대신해 수상한 라이엇 게임즈 코리아 구기향 사회환원 총괄은 "즐거워서 행하는 것이 놀이이며, 게임이야말로 정말 대표적인 놀이문화라 생각한다"며 "그 문화의 뿌리인 우리 문화유산을 보호하고 지원하는 활동 앞으로도 이어가겠으며, 이 상은 라이엇 게임즈와 함께 열심히 한국 문화유산을 지키고 있는 우리 이용자들 덕분에 받은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라이엇 게임즈는 2012년 6월 문화재청과 협약을 맺은 것을 시작으로 한국 문화유산 보호 및 지원을 위해 문화유적지 안내판 개선, 3D 정밀측량 지원 및 청소년, 게임 플레이어 대상 문화유적지 체험활동, 왕실 유물 보존처리 지원 등의 사회환원 활동을 펼쳐왔다. 특히 2014년 석가삼존도를 시작으로 2018년 효명세자빈 책봉 죽책, 2019년 척암선생문집 책판, 백자이동궁명사각호, 중화궁인 등 지금까지 총 5점에 이르는 우리 문화재를 국외에서 한국으로 환수하는 데 성공했다.
라이엇 게임즈는 이러한 우리 문화유산 보호에 대한 노력을 인정받아 2014년 문화재지킴이 우수사례 부문 문화재청장 표창을 수상했으며, 2016년에는 문화재지킴이 활동 유공 부문에서 구기향 사회환원 총괄이 개인 자격으로 문화재청장 표창을 수상했다. 또한 2017 문화유산보호 유공자 포상 시상식에서는 문화유산의 봉사 및 활용 부문에서 외국계 기업 최초로 문화유산보호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으며 최근에는 (사)한국유엔봉사단, (사)한국국제연합봉사단이 주최하는 대한민국봉사대상에서 구기향 사회환원 총괄이 2019 대한민국봉사대상을 추가 수상하기도 했다.
구남인 기자 ni041372@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