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1은 19일 공식 SNS를 통해 김정균 감독과 김동하, 김태민과의 계약이 만료됐다고 밝혔다.
김정균 감독은 2013년 SK텔레콤 T1이 창단했을 때 코치로 영입되면서 올해까지 7년 동안 부임했으며 2013년, 2015년, 2016년 월드 챔피언십 우승에 기여했다.
톱 라이너 '칸' 김동하와 정글러 '클리드' 김태민은 2019년 T1에 합류했다. 스프링과 서머 최종 우승을 이끌어낸 주역으로 평가되는 김동하와 김태민은 시장의 평가를 받기 위해 FA를 선택한 것으로 풀이된다.
T1은 "FA를 선택한 김정균 감독, 김동하, 김태민의 결정을 존중하고 받아들이며 이들과의 재계약을 위해 계속해서 소통할 예정"이라며 "앞으로 T1은 FA 옵션을 고려해 2020년 월드 챔피언십 우승컵을 가져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