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온컴퍼니가 이끄는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LoL) 팀인 브리온 블레이드의 신임 감독으로 최명원 감독이 임명됐다.
최명원 감독은 한국 LoL 1세대 코칭 스태프로, 과거 GSG, MVP, 삼성 갤럭시 등 다양한 팀에서 코치 및 감독으로 활약했다. 2013년 GSG에서의 NLB 우승을 비롯해 MVP 화이트의 LCK 우승, 2014년 삼성 갤럭시 블루의 LCK 우승을 경험했으며 지난해에는 젠지 e스포츠 배틀그라운드팀에서 젠지 골드와 젠지 블랙 두 팀을 모두 세계대회로 이끌며 명장으로 평가받았다.
2019년 LoL 챌린저스 서머에서 3위로 포스트 시즌에 진출한 브리온 블레이드는 이번 감독 선임을 시작으로 리빌딩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 감독 선임에 대해 브리온컴퍼니 임우택 대표는 "최명원 감독은 그동안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많은 성과를 냈으며 고도화된 전략에 능하다. 새로운 감독과 함께 2020새 시즌을 준비하는 브리온 블레이드가 한 번 더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을 확신하며 경기력 향상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브리온 블레이드를 이끌 최명원 감독은 "관심 있게 지켜봤던 브리온 블레이드와 함께 새로이 팀을 꾸리게 되어 감회가 남다르다"라며 "그동안 쌓아온 다채로운 경험과 이력을 바탕으로 브리온 블레이드의 LCK 승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포부를 전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