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은 19일 공식 SNS를 통해 김준영과 강명구와의 계약 종료를 전했다. 한화생명은 "지난 시간 동안 두 선수가 보여준 열정과 팀에 대한 헌신에 큰 감사를 전하며 두 선수의 결정을 존중하고 수용했다"고 전했다. "다만 최고의 선수단 구성을 위해 두 선수와 계속해서 대화를 이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준영과 강명구는 2019시즌을 앞두고 한화생명에 합류했다. 김준영은 스프링 시즌, 서머 시즌 초반 '트할' 박권혁에 밀려 많은 시간 출전하지 못했지만 서머 후반 본격적으로 출전하며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다. 강명구 역시 서머 후반 주전으로 출전했고 승강전에서 활약하며 팀의 LCK 잔류를 도왔다.
한화생명은 시즌 종료 후 선수단 대부분과 결별했다. 한화생명은 오랫동안 팀을 이끈 강현종 감독과 계약을 종료하고 손대영 감독을 선임하며 대대적인 리빌딩에 나섰다.
김현유 기자 hyou0611@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