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크래프트:브루드워와 스타크래프트2 프로게이머로 활약해온 정명훈이 샌드박스 게이밍에 코치로 합류했다.
샌드박스 게이밍은 20일 전 스타크래프트2 프로게이머 정명훈을 코치로 영입했다.
정명훈은 2007년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이머로 데뷔해 박카스 스타리그 2010 우승 등 각종 대회에서 뛰어난 실력을 선보였으며 군 전역 이후에도 스타크래프트2 대회인 GSL에 참가해 게임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녹슬지 않은 실력을 보여준 바 있다.
스타크래프트 프로 선수에서 리그 오브 레전드 코치로 전향하며 새로운 커리어에 도전하게 된 정명훈은 2020년 시즌부터 샌드박스 게이밍의 선수단 관리에 힘쓸 예정이며 다년간의 선수 경험을 바탕으로 선수들의 프로 마인드 강화와 멘탈 관리를 도울 계획이다.
샌드박스네트워크의 이필성 대표는 "e스포츠 레전드인 정명훈 코치와 동행할 수 있어 기쁘다"며 "정명훈 코치가 가지고 있는 풍부한 경험을 녹여 샌드박스 게이밍이 꾸준한 강팀이 되는데 일조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정명훈은 "그동안 성실히 노력해 온 모습들을 좋게 봐주신 샌드박스 게이밍에 감사드린다"며 "선수 생활을 하며 얻은 경험들이 선수단에 새로운 힘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포부를 전했다.
구남인 기자 ni041372@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