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엇 게임즈는 20일 리그 오브 레전드 재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20년도 LJL에 출전할 팀을 17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새롭게 팀을 모집하는 이유는 언솔드 스터프 게이밍의 소유 회사인 브레이크스루가 LJL 출전 기준에 도달하지 못해 출전권 계약이 해지됐기 때문이다.
LJL 참가팀 모집에 지원하기 위해서는 팀의 오너가 되는 법인 또는 그 과반수 지분을 가진 법인이 자본금 5,000만 엔(한화 약 5억 3,924만 원) 이상을 보유해야 하고, 참가 신청 시점에서 법인 설립 1년 이상이 지나야 한다. 아울러 라이엇 게임즈의 팀 계약 관력 각서를 체결하고 LJL 공식 규칙을 준수하해야 하며 계약 체결 시까지 상근 이사 1명과 상근 직원 2명 이상을 고용해야 한다.
신규팀 오너를 희망하는 법인은 LJL 2020시즌 시작 전까지 연습환경과 매니지먼트 체제를 확립해야 하고 도내에서 개최되는 LJL 및 세계대회에 참가할 수 있어야 한다. 또한 해당 기업 또는 실질적으로 영향력을 끼치는 개인, 임직원, 기타 관련자들이 조직폭력배 및 반사회적 세력과 일체 관계가 없어야 한다.
이뿐만 아니라 비디오 게임 개발이나 판매, 제공과 관련한 업종에서 일하거나 시판약이 아닌 의약품, 화기류 및 권총, 성인물, 담배, 흡연 관련 제품, 알코올 제품 또는 주정 물질 중 판매 및 사용이 법령에 의해 규제되는 것, 가상 물품 판매 사기 또는 불법적인 사업, 리그 오브 레전드 이용 약관에 위반하는 행위를 내용으로 하는 사업, 기타 그에 준하거나 라이엇 게임즈가 별도로 지정하는 업종의 사업을 진행해서는 안 된다.
구남인 기자 ni041372@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