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원은 21일 공식 SNS를 통해 이호종과의 결별을 알렸다. 담원은 "담원 게이밍의 승격 첫 해를 함께 했던 이호종 선수와의 계약이 종료되었다"며 "이호종 선수와 함께할 수 있어서 진심으로 행복했으며 또 다른 시작을 응원하겠다"고 전했다.
이호종은 2019년 스프링 시즌 중 담원에 합류했다. 이호종은 스프링 시즌 LCK 복귀 경기에서 MVP를 수확하며 건재함을 뽐냈고 이후로도 출전 때마다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 이호종은 경기 내적으로나 외적으로나 베테랑의 역할을 수행하며 담원의 승격 첫 해 돌풍에 기여했다.
서머 시즌 들어 '너구리' 장하권이 무서운 폼을 보여주며 이호종의 출전 기회는 줄어들었고 이호종은 서머 시즌 두 세트 출전에 그쳤다. 2019 LoL 월드 챔피언십에서는 7인 로스터에 들지 못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김현유 기자 hyou0611@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