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열리는 2019 리그 오브 레전드 올스타전에 참가할 선수를 선발하는 투표가 21일 종료됐다.
한국 대표로는 T1의 '페이커' 이상혁과 젠지 e스포츠의 '클리드' 김태민이 출격한다. 이상혁은 28.7%의 득표율을 기록하며 1위로 참가를 확정했고 김태민은 드래곤X의 '데프트' 김혁규와 치열한 접전 끝에 1.2% 높은 17.8%로 참가하게 됐다.
중국 LPL에서는 인빅터스 게이밍의 '더샤이' 강승록이 득표율 21.5%로 1위에 올랐고 월드 챔피언십 우승팀 펀플러스 피닉스의 '도인비' 김태상이 2015년부터 4년 연속으로 올스타전에 출전했던 로열 네버 기브업의 '우지' 지안지하오보다 0.7% 앞서며 올스타전에 나서게 됐다.
북미 LCS에서는 지난해 올스타전에 출전했던 리퀴드의 'Doublelift' 일리앙 펭이 17.2%의 득표율로 1위를 차지하며 출전권을 손에 넣었고 솔로 미드의 'Bjergsen' 소렌 비어그가 '뱅' 배준식을 1% 차이로 따돌리며 올스타전 무대에 오르게 됐다.
유럽 LCE에서는 올해 최고의 기량을 보여준 G2의 'Caps' 라스무스 빈테르가 24.4%의 득표율로 1위를 차지했고 'Jankos' 마르킨 얀코프스키가 13.4%로 2위에 자리했다. 마지막까지 경합을 벌이던 G2의 'Perkz' 루카 페르코비치는 12.7%로 아쉽게 3위에 그쳤다.
CBLOL에서는 'BRTT' 펠리페 콘갈베스와 'GOKU' 브루노 미야구치가 선발됐으며 LLA에서는 'BUGGAX' 마테오 아로스테구이와 'SEIYA' 에드가 브라카몬테스가 이름을 올렸고 LJL에서는 'EVI' 무라세 슌스케와 'CEROS' 요시다 쿄헤이가 출전한다.
TCL에서는 'Bolulu' 오누르잔 데미롤과 'Closer' 잔 첼리크가 나서며 OPL에서는 'k1ng' 칼빈 트룽과 'Pabu' 잭슨 파보네가 출전하고 LCL에서는 'Nomanz' 레프 약신과 'AHaHaCiK' 키릴 소크보르소프가 올스타전 무대에 오른다.
구남인 기자 ni041372@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