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은 23일 공식 SNS를 통해 김동욱의 합류 소식을 전했다. 2019시즌 종료 후 두 시즌을 함께한 서브 탱커 '메코' 김태홍을 떠나보낸 뉴욕은 지난 16일 '핫바' 최홍준을 영입했고 아카데미 팀에서 김동욱을 올리며 서브 탱커 자리를 보강했다.
김동욱은 MVP 인티니티와 MVP 스페이스에서 활동하며 준수한 서브 탱커로 평가받았고 오버워치 리그 출범 후에는 컨텐더스 코리아에서 뛰어난 디바 실력을 보여줬다. 김동욱은 2019 뉴욕의 아카데미 팀인 XL2 아카데미에 합류해 2019 북미 컨텐더스 시즌2 준우승을 달성했다.
김동욱은 자신의 SNS를 통해 "이번 시즌 뉴욕에 합류하게 돼 기쁘다.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와 함께 "모든 지지에 감사드린다"는 인사를 전했다.
뉴욕은 김태홍과 '플라워' 황연오 외에는 기존의 선수단을 지키며 비교적 조용한 이적 시장을 보내고 있다. 코치진에 변화를 준 뉴욕은 LW에서부터 팀을 이끌었던 '파반' 유현상 감독과 결별하고 '임트' 정용철 코치를 감독으로 선임했다.
김현유 기자 hyou0611@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