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는 24일 공식 SNS를 통해 정다운의 합류 소식을 전했다. 파리는 14위로 오버워치 리그에서의 첫 시즌을 마친 후 한국 선수들을 영입하며 반등을 꾀했다. 파리는 정다운을 영입하며 '한빈' 최한빈과의 한국인 탱커 듀오를 구성할 수 있게 됐다.
정다운은 X6 게이밍에서 활약했던 메인 탱커로 돋보이는 공격성과 깜짝 픽들로 주목을 받았다. 정다운은 2019시즌이 시작되기 전 신생팀 항저우 스파크에 합류했지만 'Guxue' 쉬추린에 밀려 출전 기회가 줄었고 시즌 중 투웨이 선수로 전환됐다.
파리는 유럽 선수 중심의 로스터를 벗어나 변화에 나섰다. 한국 컨텐더스의 강호 엘리먼트 미스틱에서 윤희원 감독과 최한빈을 비롯해 '엑지' 정기효와 '스파클' 김영한의 딜러 듀오를 영입했다. 파리는 이밖에도 '나인케이' 김범훈 코치와 '리바이' 정충혁 코치와 '에이드' 고재윤 코치 등을 영입해 한국인 코치진을 구성했다.
김현유 기자 hyou0611@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