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매시브는 26일 공식 SNS를 통해 김태일, 이재완과의 계약이 종료됐음을 밝혔다.
이재완은 2013년부터 SK텔레콤 T1 소속으로 활동하면서 2015년과 2016년 월드 챔피언십을 연속 우승했다. 2019 시즌을 앞두고 터키 슈퍼매시브와 계약한 이재완은 터키 리그에서 처음 뛴 월드 챔피언십 우승자로 관심을 받았다.
김태일은 터키 리그에 진출해 월드 챔피인십 본선까지 진출한 경험이 있다. 한국에서 뛰던 김태일은 2017 시즌 1907 페네르바체로 이적했고 그 해 월드 챔피언십 16강 그룹 스테이지까지 진출하면서 실력을 인정받았다.
2019 시즌 슈퍼매시브에서 활약한 이재완과 김태일은 윈터와 서머 모두 정규 시즌 2위에 머무르면서 월드 챔피언십에는 올라가지 못했지만 서머 정규 시즌 4승7패에서 11승7패를 기록하며 정규 시즌 2위를 차지하는 등 놀라운 성과를 내기도 했다.
이재완, 김태일과 함께 슈퍼매시브를 지도했던 김선묵 코치도 계약을 종료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