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원 게이밍은 26일 공식 SNS를 통해 정글러 '펀치' 손민혁, 원거리 딜러 '아리스' 이채환, '모닝' 송창근 코치와 계약을 종료했다고 밝혔다.
손민혁은 콩두 몬스터를 거쳐 담원 게이밍에 합류했고 2019년 스프링 승강전에서 5승1패를 기록하면서 담원의 승격을 이끌었다.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스프링에서도 14세트에 출전, 9승5패를 기록했던 손민혁은 서머에서는 '캐니언' 김건부에게 주전 자리를 내주며 한 세트에 출전한 것이 전부다. 월드 챔피언십 로스터에도 포함됐지만 손민혁이 출전하지는 못했다.
이채환은 2018년 bbq 올리버스 소속으로 활동하다 담원에 합류했지만 승강전에서 두 번 나와 모두 패했고 스프링 정규 시즌에서는 한 차례 출전해 1승을 기록한 바 있다.
담원 게이밍은 "그동안 담원 게이밍이 빛날 수 있도록 노력해준 송창근 코치와 선수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의 행보도 응원하겠다"라고 전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