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드박스는 카트라이더 리그 최고의 실력을 자랑하는 박인수를 비롯해 지난 시즌 우승의 주역인 박현수, 김승태, 유창현 등과 재계약에 성공했다고 전했다.
샌드박스는 카트라이더 리그 2019 시즌1에서 우승을 차지한 세이비어스를 인수, 카트라이더 팀을 창단했다. 리그 오브 레전드 팀을 운영하던 샌드박스는 종목 다변화를 위해 고민하던 중 카트라이더 리그 최강팀이라 불리던 세이비어스와 손을 잡았다.
샌드박스 카트라이더 팀은 창단 후 처음으로 치러진 카트라이더 리그 2019 시즌2에서 문호준이 이끄는 한화생명e스포츠를 꺾고 우승을 차지해 2연패 달성에 성공했다. 결승전에서 완벽한 경기력을 선보인 샌드박스는 명실상부 카트라이더 리그 최고의 팀으로 거듭났다.
샌드박스는 "지난 시즌 선수들의 노력으로 우승을 달성했기에 차기 시즌에도 선수들과 함께 우승을 위해 힘껏 달리겠다"며 "전원 재계약에 성공한 만큼 단단한 팀워크를 바탕으로 좋은 경기 보여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오는 2020년 1월 개막하는 카트라이더 리그 2020 시즌1에 출전하는 팀 가운데 샌드박스만이 전원 재계약에 성공한 가운데 다른 팀들의 행보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