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두' 김찬희는 뉴욕 엑셀시어로 이적했다. 뉴욕은 26일 공식 SNS를 통해 김찬희의 영입 소식을 전했다. 뉴욕은 기존의 '쪼낙' 방성현-'아나모' 정태성의 막강한 힐러진에 또 한 명의 훌륭한 지원가를 더했다. 김찬희는 "팀과 팬들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항상 응원해주셔서 감사하다"는 말로 뉴욕에 합류한 소감을 전했다.
김찬희는 아마먼트를 거쳐 O2 블라스트에서 메인 힐러를 맡았다. 김찬희는 루시우를 플레이할 때 뛰어난 생존력과 안정적인 플레이는 물론 높은 킬 관여율을 갖추며 한국 컨텐더스 최고 수준의 지원가 라인을 구축했다. O2는 지원가들의 활약과 함께 2019 컨텐더스 준우승과 퍼시픽 쇼다운 준우승을 이뤄냈다.
코치로 새로운 여정을 시작한 '후렉' 이동은은 휴스턴 아웃로즈에 합류했다. 휴스턴은 지난 26일 공식 SNS를 통해 이동은의 합류 소식을 전했다.
이동은은 선수 시절 GC 부산에서 에이펙스 시즌4 우승으로 화려한 이력을 시작했다. 이동은은 런던 스핏파이어에서 오버워치 리그 출범 시즌 첫 스테이지 우승, 러너웨이에서 2018 컨텐더스 코리아 시즌2 우승 이뤄냈고 러너웨이로 이적해 컨텐더스 우승, 2019시즌 밴쿠버 타이탄즈에 합류해 정규시즌 1위와 스테이지1 우승을 이끄는 등 가는 팀마다 우승을 기록했다.
선수 시절부터 넓은 영웅 폭과 높은 게임 이해도를 뽐내며 코치로서의 역할을 겸임했던 이동은이기에 앞으로의 코치 생활 역시 많은 기대를 모은다. 또한 선수와 코치에서 코치와 감독으로 재회한 이동은 코치와 'Hasha' 하샤 반디 감독이 2020시즌 휴스턴에서 보여줄 시너지 역시 주목된다.
김현유 기자 hyou0611@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