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KRKPL 어텀은 KPL연맹이 주최하고 e스포츠 전문회사 FEG가 주관, 게임방송채널 스포TV 게임즈가 방송 제작하는 모바일 게임 왕자영요의 글로벌 정규 프로리그다. 이번 시즌 총 상금은 약 4억 3천만원(250만 RMB)으로 모바일 e스포츠 사상 최고 상금 규모다.
오는 12월 1일 진행되는 2019 KRKPL 어텀 결승전에서 Ghost Owl Gaming(이하 GOG)과 셀렉티드(이하 SLT)가 리그 우승의 영예와 약 1억 3천만원(75만 RMB)의 우승 상금을 둔 대결을 벌인다.
GOG와 SLT는 이번 시즌 라이벌 구도로 이목을 모았다. SLT는 2라운드로 진행된 정규시즌에서 압도적인 실력으로 1위를 달리는 GOG를 두 번 다 잡아내며 천적 관계를 형성했다. 하지만 결승 진출이 걸린 플레이오프 경기에서는 GOG가 승리하며 어느 팀의 우위를 논하기 어려운 막상막하의 전력을 보여줬다. 두 팀은 결승전에서 최종 승자를 가릴 예정이다.
GOG Blade 코치는 "GOG는 20일간의 휴식 동안 더 성장했다. 우리는 전과 다른 GOG의 강력함을 보여주며 우승 할 것"이라고 말했으며 SLT Beckman 코치는 "우리는 비록 합을 맞춘 지 두 달 밖에 안 되지만, 어떤 팀도 두려워하지 않는다. 상대가 누구든 간에 SLT가 마지막으로 승리할 것"이라고 대결 포부를 밝혀 치열한 승부를 예고했다.
한편, FEG는 결승전 현장을 방문한 관람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결승전은 무료 입장이며 입장 시 이벤트 참여를 위한 추첨권을 받을 수 있다. 경품 이벤트, 치어풀 이벤트 등 다양한 현장 이벤트를 진행하며 경기 영상으로만 보던 왕자영요를 직접 해 볼 수 있는 왕자영요 체험존을 운영한다. 경품으로 블루투스 이어폰과 전용 케이스, 손난로 겸 보조배터리, 왕자영요 게임 물품 등이 제공된다.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