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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 임무헌, 러너웨이 LoL팀 첫 선수로 합류

GC 부산 라이징 스타 시절의 '무' 임무헌.
GC 부산 라이징 스타 시절의 '무' 임무헌.
러너웨이 리그 오브 레전드 팀의 첫 선수로 '무' 임무헌이 합류했다.

러너웨이의 게임단주 '러너' 윤대훈은 28일 개인 방송을 통해 LoL 팀의 첫 선수인 임무헌의 영입을 발표했다. 윤대훈 게임단주는 "임무헌은 다른 팀의 테스트를 보던 도중에 소식을 듣고 테스트를 중도 포기하고 같이 하고 싶다고 했다"고 합류 배경을 전했다.

임무헌은 2018년 콩두 몬스터의 연습생으로 프로게이머 생활을 시작해 GC 부산 라이징 스타, VSG를 거친 유망주 원거리 딜러다. 임무헌은 GC 부산 시절 2018년 KeSPA컵에서 챌린저스 코리아 MVP와 진에어 그린윙스를 꺾고 챌린저스 팀 최초로 8강에 오르며 주목을 받았다.

임무헌은 윤대훈 게임단주의 방송을 통해 팬들에게 인사하며 "처음부터 팀과 같이 시작했다는 마음과 대회를 뛰고 싶다는 마음으로 러너웨이에 합류하게 됐다"고 전했다.

윤대훈 게임단주는 지난 22일 개인 방송을 통해 LoL 팀을 창단한다고 밝히며 선수 모집을 시작했다. 오버워치 팀 러너웨이를 창단해 성공을 거둔 윤대훈 게임단주가 LoL에도 새로운 바람을 불어올 수 있을지가 관심을 모은다.

김현유 기자 hyou0611@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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