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는 2일 공식 SNS를 통해 스타크래프트2 팀의 김도욱, 장현우와 결별했다고 알렸다. "팀 창단 멤버로 진에어와 함께했던 김도욱 선수와 2015년부터 팀에 합류해 5년 동안 함께 했던 장현우 선수와 상호 협의 하에 계약을 종료했다"고 전하며 "그동안 진에어와 함께해준 김도욱, 장현우 선수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전했다.
김도욱과 장현우는 2016년 마지막 프로리그 우승을 함께 했던 선수들이다. 김도욱은 제8게임단부터 함께해온 창단 멤버로 활약했다. 김도욱은 2019년 GSL 시즌1 코드S 16강에 오르며 1년 6개월여 만에 16강에 진출했다.
장현우는 프라임을 거쳐 2015년 진에어에 입단했다. 장현우는 진에어 입단 후 2018년 GSL 슈퍼 토너먼트 시즌2에서 8강에 오르며 긴 부진을 깼고 2019년 GSL 코드S에서도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지만 아쉬운 패배로 32강을 기록했다.
한편 진에어는 하태준 코치 및 김유진, 이병렬, 조성주, 조성호와 재계약을 체결했다. 진에어는 재계약 소식과 함께 "2020년에도 많은 응원과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김현유 기자 hyou0611@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