펍지 글로벌 챔피언십이 종료되고 PKL 참가팀들의 이적 시장이 열리면서 형제팀을 보유한 4개팀 중 OGN 엔투스와 아프리카 프릭스, DPG 게임단이 다수의 선수들과 계약을 해지했다.
이런 움직임에 형제팀이 폐지되는 것이 아니냐는 이야기가 돌기 시작했다. 이에 대해 펍지주식회사는 "형제팀 단일화 및 관련된 사항에 대해 확답을 줄 수 없다"는 답변을 내놓았지만 다수의 팀 관계자는 "내년부터 형제팀 제도가 폐지된다"라고 입을 모았다.
형제팀 폐지 관련 보도 이후 펍지 관계자는 "내년부터 1기업 1팀 체제로 구조가 변하는 것은 사실이다"라고 밝혔다. 단일화를 진행하는 팀들의 시드권과 보상안에 대한 질문에는 "이외에 상세한 내년도 운영안은 차주에 공개될 것"이라고 답했다.
PKL 페이즈3까지 형제팀을 운영했던 OGN 엔투스는 에이스에서 3명, 포스에서 2명, 아프리카 프릭스는 페이탈에서 1명, 아레스에서 2명, DPG 게임단은 다나와에서 2명, EVGA 전원과 계약을 종료하며 단일화에 나섰다. 그리핀은 11월 중순 레드팀 2명과 계약을 해지했고 현재 단일화를 위해 계약종료 및 영입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구남인 기자 ni041372@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