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GN 엔투스는 공식 SNS를 통해 에이스팀의 박혜민과 계약을 종료했다고 밝혔다.
박혜민은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 코리아 리그(이하 PKL)가 출범하면서 로캣 인브에서 활동하기 시작했으며 2019 시즌을 앞두고 OGN 엔투스 에이스로 이적했다. 폭발력 있는 경기력으로 팀의 승리를 이끌기도 했지만 아쉽게 최종 순위는 중위권에 머물렀다. 이후 펍지 글로벌 챔피언십 선발전에서 우승하며 세계 무대를 밟았고 전세계 강팀에 밀리지 않는 모습을 보여줬다.
OGN 엔투스는 "에이스 팀의 박혜민과 상호 합의 하에 계약을 종료하게 됐다"며 "그동안 팀을 위해 최선을 다해준 박혜민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라고 말했다.
이번 계약 해지를 끝으로 OGN 엔투스는 에이스의 모든 선수 및 코치와 계약을 종료하며 내년도 1기업 1팀 체제 준비를 마친 것으로 보인다.
구남인 기자 ni041372@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