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지 e스포츠는 5일 공식 SNS를 통해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이하 펍지)팀의 강태민과 계약을 종료했다고 밝혔다.
강태민은 2017년 4:33을 통해 펍지 프로게이머로 데뷔했으며 2018년 펍지 워페어 마스터즈 파일럿 시즌에서 첫 우승을 차지했고 이후 오피 게이밍으로 이적해 펍지 재팬 시리즈 윈터 인비테이셔널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2019년 강태민은 펍지 코리아 리그(이하 PKL) 페이즈1을 앞두고 젠지 e스포츠에 합류했으며 PKL 페이즈2 우승, MET 아시아 시리즈 우승에 이어 PGC까지 정복하며 세계 정상에 올랐다.
젠지는 "강태민 선수가 새로운 도전을 위해 팀을 떠나게 됐다"며 "2019시즌 중요한 순간마다 뛰어난 캐리력을 보여주며 팀을 정상의 자리로 이끈 태민 선수에게 감사를 표한다. 3번의 우승을 할께 할 수 있어 행복했으며 앞날에 좋은 일만 가득하길 응원하겠다"라고 말했다.
구남인 기자 ni041372@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