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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스타전] 'Doing' 김태상, 'Ceros'에게 역전승! 1대1 16강

'Doinb' 김태상(사진=생중계 화면 캡처).
'Doinb' 김태상(사진=생중계 화면 캡처).
◆올스타 2019 라스 베이거스 1일차
▶1대1 토너먼트 'Doinb' 김태상 승 < 칼바람나락 > 'Ceros' 요시다 쿄헤이

'Doinb' 김태상이 일본 대표 'Ceros' 요시다 쿄헤이의 신드라에게 초반에는 애를 먹었지만 7분 이후에 집중력을 발휘하면서 역전승을 따냈다.

김태상은 6일(한국 시간) 라스 베이거스 e스포츠 아레나에서 열린 올스타전 2019 1일차 1대1 토너먼트 32강에서 요시다 쿄헤이의 신드라가 쓴 적군 와해에 연달아 당하면서 위기에 몰리기도 했지만 마지막 전투에서 승리하면서 16강에 올라갔다.

'Doinb' 김태상은 하이머딩거, 가렌, 헤카림을 금지한 뒤 루시안을 가져갔고 'Ceros' 요시다 쿄헤이는 럼블, 라이즈, 야스오를 금지한 뒤 신드라를 택했다.

요시다 쿄헤이는 초반 교전에서 적군 와해를 김태상의 루시안에게 연달아 적중시키면서 포탑 쪽으로 밀어 넣었다. 미니언을 앞세워 김태상의 공격을 거의 받지 않은 요시다 쿄헤이는 먼저 본진으로 복귀하며 아이템을 갖췄고 6레벨 상황에서도 우위를 점했다.

요시다 쿄헤이가 체력 우위를 앞세워 김태상의 외곽 포탑의 체력을 세 칸이나 빼놓았지만 김태상은 한 번의 반격을 노렸다. 쿄헤이가 미니언을 믿고 퇴각하려 할 때 파고 들어 빛의 심판을 대거 맞힌 김태상은 신드라의 압박에서 벗어나 본진으로 복귀, 마지막 전투를 준비할 여유를 만들어냈다.

서든 데스가 시작되면서 자기장이 좁혀져 오자 김태상은 쿄헤이의 신드라가 쓴 적군 와해를 피하면서 파고 들었고 거리를 좁힌 뒤 공격을 계속 성공시키면서 킬을 챙기고 16강에 올라갔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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