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롤스터는 6일 공식 SNS를 통해 톱 라이너 '소환' 김준영과 '레이' 전지원, 정글러 '보노' 김기범과 '말랑' 김근성, 미드 라이너 '쿠로' 이서행을 영입했다고 알렸다.
김준영은 지난 시즌 한화생명e스포츠의 톱 라이너로 활동했다. 스프링에서는 '트할' 박권혁에게 밀렸지만 서머부터 주전으로 자주 기용되면서 안정감을 보여준 바 있다. '레이' 전지원은 북미와 중국을 오가면서 월드 챔피언십에도 출전한 바 있는 경력 있는 톱 라이너다. 2018년 에드워드 게이밍의 톱 라이너로 활약하면서 '스카웃' 이예찬과 함께 한국에서 열린 월드 챔피언십 무대를 밟았다.
정글러로 영입된 '보노' 김기범과 '말랑' 김근성은 지난 시즌 한화생명e스포츠와 진에어 그린윙스의 퍼스트 블러드를 담당하던 선수로 유명했다. 두 선수 모두 초반 라인 습격 타이밍을 잡는 데 있어 발군의 능력을 보여준 바 있다.
미드 라이너 '쿠로' 이서행은 1년 만에 한국으로 돌아왔다. KOO 타이거즈, 락스 타이거즈와 아프리카 프릭스 소속으로 월드 챔피언십에 출전한 바 있는 이서행은 지난 2019년 중국 팀인 비리비리 게이밍에서 활약했다가 올 시즌 다시 한국 무대로 복귀했다.
kt 롤스터는 "새롭게 한 팀이 되어 활약할 5명의 선수들에게 팬들의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라면서 영입 소식을 전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